낙동강을 그대 품 안에

경북 구미시 비산동에 있는 <수림매운탕> 건물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수림매운탕>은 비산나루터에서 오랜 세월 자리하며 맛집으로 자리 잡은 음식점인데요. 오랜 세월 맛집이었으니 맛도 맛이었겠지만, 이 건물은 낙동강을 바라보는 형태로 서 있고, 통창입니다. 네! 뷰 또한 맛집이란 이야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약간 위쪽에 자리 잡고 있어 넓고 시원하게 탁 터진 낙동강이 굽이져 흘러 가는 모습과 저 멀리 양호대교가 낮이면 낮대로 밤이면 밤대로 꽤나 멋질 풍경이거든요. 꼭 음식점이 아니더라도 이 환경과 위치, 건물의 특징들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생각중인 업종이라면 분명 메리트가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비산동과 양호동을 이어주는 산호대교를 자주 지나는 분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위치라 “자꾸 보니까 한번쯤 가보고 싶군.” 하며 호기심에 방문해 보는 경우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방문한 분들의 후기도 있고요. 특성상 교통이 다소 불편한 점은 있지만 자가 운전을 많이 하실테고 또 이런 환경 메리트가 있는 매물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관련 니즈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분명히 좋아하실거라 생각해봅니다.

“그럼 이 매물은 볼게 뷰만 있는건가?”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매물이 위치한 비산나루터가 문화적 가치가 있어 최근 구미시에서도 관광산업으로 활성화 하기 위해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건물 뒤쪽으로는 각종 아파트들이 집단적으로 형성되어 있고, 비산동 인근에는 교통 인프라와 문화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큰 공업지역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죠.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많아?” 단체 손님 걱정이 벌써 되시나요? 이곳의 주차장은 넓기로 유명합니다. 대지면적이 817평에 건축면적이 234평이라 웬만해선 주차문제가 없는 넉넉한 크기입니다. 내부 또한 깔끔하고 넓게 잘 빠져 있어서 부서 전체 회식을 여유있게 할만큼 쾌적하고 룸이나 테이블 자리가 많아 모임장소로도 아주 좋습니다. 건물 내부에 기둥도 적기 때문에 원하시는 형태의 인테리어도 폭넓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권리금 없이 보증금 1억 5천에 월세 600(관리비 포함)입니다. 4년 이상 장기 임대를 하실 경우 6개월까지 렌트프리를 보장하신다고 합니다. 아참, 이곳은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규정된 수수료로 월세를 지급하는 수수료 매장도 가능한 특별한 매물이므로 참고해주세요!